눈에 염증이 생긴 여학생도 오고 수두에 걸린 아이도 오고 생활환경이 워낙 비위생적이라 피부 질환(농가진이 주로 입니다)이 많습니다. 관절에 염증이 생긴 환자도 있습니다.

사담사 의료봉사시 귀에 혹이 있던 아가씨는 수술이 이렇게 잘되었습니다. 이두영 원장님께 이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어른들에게 홍역이 돌고 있고 게에 물렸는데 일주일 이나 지나서 와 상처에 염증이 생긴 아저씨도 오시고 켈로이드 체질이라 흉이 이렇게 심하게 생긴 아주머니도 오시고 도티병원은 계속 공부를 요하는 새로운 환자들이 많습니다.   &n..

이비인후과 원장님께 기계쓰는 방법도 배우고 성형외과 원장님께 수술 한수 배우고 하루 동안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내년엔 이두영 원장님께 사모님도 같이 오시라 청했습니다. 알고보니 저와 초등학교 고등학교 동창인 이 찬경이란 친굽니다. 친구 !!!

3년전부터 사단법인 사랑담는사람들에서 도티병원으로 매년 의료봉사를 오십니다. 이번 해도 연휴를 이용해서 17분이 오셨습니다. 이두영의 미소성형외과 원장님, 이비인후과 원장님, 강남밝은안과원장님, 그리고 치위생사 선생님들.... 특별한 환자들은 일년을 기다리는 셈입니다. 그래도 치료를 받을수 있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어려서 구순열 수술을 잘못받아 &n..

수두 환자도 있고, 다리에 화상을 입은 아주머니, 양쪽 눙에 염증이 생긴 아주머니,,, 각과 전문의가 되어야 합니다.

홍역 환자도 있고, 귀에 심한 열상을 받은 환자도 있고, 귀 뚫다가 kelloid 체질이라 오히려 혹을 만든 아이도 있고 도티병원은 매일 매일 바쁘고 오늘은 환자가 100 명이 넘었습니다.  

7세 소녀가 화상 치료를 제대로 못받아 손가락 사이에 흉터로 인하여 구축이 왔고, 2년 넘게 피부 질환을 앓고 있는데 이제사 병원을 찾은 환자도 있고..... 할일이 많습니다만 이럴때 보람을 느낍니다....

딸리사이에 있는 마리아 수녀회 Girl's town 신입생중에 보홀섬에서 온 12세 소녀가 체구는 초등학교 1학년(7세) 정도 밖에 안됩니다. 태어났을때 부터 배변장애가 있어 배에 가스가 남산만하게 차 있어 있습니다. 선천성 거대결장증(Congenital megacolon) 입니다. 출생시 진단했으면 정상적으로 성장했을텐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수술해야지요...   해파리(jelly fish)에 ..

이 어여쁜 소녀를 기억하시겠습니까.?(3번째 사진과 같은 아이 입니다) 불과 6일전의 아이입니다만 항생제 치료로 바로 좋아졌습니다. 티없이 맑은 아이들 때문에 저희가 있을수 있습니다. 위생과 청결에 대한 개념만 있어도 피부 질환은 감소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교육하고 있습니다.

얼굴에 심한 염증이 있던 소녀도 이틀만에 증상의 호전을 보입니다. 입도 못벌리고 웃지도 못했는데 이제 입가에 미소를 띄우며 감사해 합니다. 더 안타깝고 울분이 터지는 이유는 이 소녀의 40세 된 엄마가 아이들 5명을 내 팽겨치고 다른남자와 눈이 맞아 도망갔다는 사실입니다. 이곳에선 이런일들이 비일비재 합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사회나 가정에 책임감..

아주 작은 상처인데 부모가 방치해서 이렇게 상황을 악화시킨 아이도 있고 수두가 한국에선 흔지 않은데 여긴 시도때도 없이 병발합니다. 주거환경이 열악하니 농가진은 말할것도 없고, 발바닥의 상처도 항시 맨발로 다니니 낫질 않습니다. 이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습니까?   청결에 대한 교육을 시켜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립니다. 그래도 계속 해야되겠지요... 언..

손에 곰팡이균이 감염되어 온 어여쁜 소녀,, 감기 가 심한데 그저 방치했다 폐렴에 걸린 아가... 한국 교민들도 현지 병원 다니다 다니다 증상의 호전이 없으면 옵니다.   물론 제 전공인 유방통이나 유방 종물이 있어 조심초사 하는 한국 어머니들도 오십니다. 물론 다 진료해 드리지요...   대신 기부 많이 해 주십니다.

도티병원은 갈수록 환자가 늘어납니다. 갑상선 양성 종양 도 많고 피부에 간단한 양성 종양도 많습니다. 간단한 수술을 물론 부분마취로 이 병원에서 수술합니다.   마침 한국에서 속편한  내과 이봉수 원장님께서 오셔서 진료도 해주시고,,,   필요한 곳에 쓰일수 있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무더운 날씨임에도 기쁘게 기다리는 환자와 보호자들. 이들 때문에 힘들고 짜증나는 일들도 잊습니다.

토요일은 직장인들을 위해 진료를 합니다. 또 일나가는 엄마들이 쉴수 있어 아픈 아기들을 더 많이 데리고 옵니다. 코에 피부병이 생긴 아기, 이마에 종기가 난 아기, 허벅지에 종기가 난 아기, 어려서 구순열을 수술 받았는데 수술 성적이 썩 좋지 않은 청년, 발바닥에 종기가 난 청년, 유방이 아파서 초음파를 받아 보길 원하는 아줌마들,,,, 그나마나 수술 무영등이 고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