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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velyn 학생의 감사편지
필리핀관리자 | 작성일 : 2014.06.05 16:09 | 조회수 : 2,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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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블린은 18세 입니다.
부모님은 별거중이고 조블린이 고등학교 1학년때 언니와 2 남동생, 여동생하나를 시골 할머니네 집에
남겨두고 부모가 떠났습니다. 하루에 한끼 밖에 못먹으면서도
고등학교는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후 2년 동안 구멍가게에서 밤낮없이 일하다가
병에 걸려 병원 치료비로 주인에게 6000 페소 (14만원) 를 빚졌습니다.
한달에 1500 페소(4만원) 에서 2000 페소( 4만6천원) 받으면서
할머니에게 동생들 생활비 보내드리고
빚 갚고 희망이 없는 나날들이었습니다.
면접 볼때 조블린 얼굴이 빈혈이 심해 희멀건 했습니다.
그러나 눈빛은 초롱 초롱했고 공부에 대한 열망이 하늘을 치솟았습니다.
비사야 대학 심리학 전공으로 장학생에 선발되었습니다.
문제는 남아있는 빚이었습니다.
마침 그즈음에 희망고리 사무국장님께서 세부를 방문하셔서
조블린 이야기를 듣고 선뜻 조블린의 빚을 갚아주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사무국장님!
또 하나의 희망고리를 만들어주셨습니다.
 
양해린 후원회장님께서도 바릴리에 사는 핑키 학생에게
생활 보조금(산 2개를 넘어서 아주 산골에 사는 핑키이야기를 들으시고) 6000 페소를 선뜻 주셨습니다.
핑키 학생이 쓴 편지는 받는 대로 올리겠습니다.
 
두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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