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도티병원 7월16일 진료
필리핀관리자 | 작성일 : 2014.07.17 2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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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6일 도티병원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없었는데
저희가 사는 콘도는 하루종일 전기가 끊어졌습니다.
또다른 태풍이 올라온다고 합니다.
태풍이 오면 학교는 휴교를 합니다.
비바람이 몰아침에도 불구하고
마리도티병원엔 새벽 5시 반부터 환자가 와서 기다립니다.
저희가 봉사를 안했을땐 현지 필리핀 가정의사 한분이 오전에 40명만 환자를
보았습니다.
지금은 오는 환자는 다 봐드립니다.
수녀님께서 환자분들에게 9시부터 진료니 너무 일찍 오지 말라고 권해도
진료를 못받을까봐 일찍 서두르는 겁니다.
어제는 아침 9시 부터 한시까지 바삐 보았습니다.
8월부턴 환자가 너무 많아 월요일, 수요일 , 금요일 일주일에 3일 진료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