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냐닐라 소년의집 신입생 신체검사
필리핀관리자 | 작성일 : 2014.06.04 21:10 |
조회수 : 2,440
6월 4일 오전 진료 끝나고
소년의집에 입학한 중학교 1학년 학생들 신체 검사를 했습니다. 500 명 가량굅니다.
필리핀 전역에서 10대 1의 경쟁력을 뚫고
들어온 학생들입니다.
일단 아주 극빈한 가정에서
공부도 잘하고
모범적인 학생을 뽑습니다. 4년 동안 소년의 집에서 기숙생활을 하면서
중고등학교 교육과정과 직업 교육을 같이 합니다.
졸업해서 대학에 가는 친구들도 있지만 대부분 취업해서 가정의 기둥이 되는
훌륭한 학생들입니다.
신입생은 11살~12살입니다. 엄마가 보고 싶어서 밤마다 울기도 하고
한두명은 도망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수녀님들의 따뜻한 보살핌속에서 바로 적응합니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초롱 초롱한 눈 빛 속에서 또하나의 희망을 봅니다.